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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후원금, 내 삶을 변화시키는 정치참여의 첫걸음[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기흥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회일 이하 기흥구선관위)는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과 깨끗한 정치문화 확립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소액 다수의 정치후원금 기부문화 조성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흥구선관위에 따르면 정치후원금은 정치인에게는 불법정치자금의 유혹을 차단하고, 정치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일반국민에게는 세제혜택 및 정치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정치후원금은 정치자금을 정당에 기부하려는 개인이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하는 ‘기탁금’과 특정한 정당‧정치인을 후원하려는 개인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원회에 기부하는 ‘후원금’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특히 선관위에 기탁하는 기탁금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기탁이 가능하며,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도 가능하다. 각 개인은 1회 1만원 이상 기탁 가능하고,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부터는 일정한 비율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탁방법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이용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에 접속해 신용카드 결제, 신용카드 포인트 결제, 실시간 계좌이체, 휴대폰 요금 결제, 간편결제(카카오페이, PAYCO) 등으로 기탁하면 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명한 정치자금, 건전한 민주정치 발전에 기여하는 소액다수 정치후원금 기부에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치후원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용인시기흥구선관위(☎031-322-13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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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선관위, 정치후원금 기부문화 조성활동 지속 전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기흥구선거관리위원회(이하 기흥구선관위)는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과 깨끗한 정치문화 확립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소액 다수의 정치후원금 기부문화 조성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흥구선관위에 따르면 정치후원금은 일반 국민에게는 정치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당 및 정치인에게는 깨끗한 정치자금의 원활한 조달 역할을 하며, 더 나아가 민주주의 국가에서 건전한 민주정치 발전의 토대가 된다. 정치후원금 기부는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하는 기탁금과 정당 및 국회의원후원회에 기부하는 후원금으로 구분된다. 기부방법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이용한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에 접속해 신용카드, 신용카드 포인트[여신금융협회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www.cardpoint.or.kr)],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간편결제(카카오페이, 페이코, 네이버페이) 등으로 할 수 있다. 각 개인(기탁금의 경우 당원이 될 수 없는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도 가능)이 기부하는 정치후원금은 해당 과세연도의 소득금액에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하고,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일정비율로 소득 공제하게 된다. 기흥구선관위 관계자는 ‘국민의 올바른 정치적 의사표현의 한 형태로서 참여와 소통의 선진 정치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소액 다수 정치후원금 기부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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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더 나은 정치를 위한 투자, 정치후원금평창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주무관 김주연 ‘정치’ 하면 가장 먼저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아마 긍정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정치후원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역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긴 어려울 것 같다. 지금 당장 스마트폰을 들고 포털사이트에 접속해 메인에 걸려있는 정치 뉴스들을 한번 스캔해 보자. 과장을 좀 보태서 어지간한 연예계 소식들 보다 더 자극적인 소식들이 나란히 있을 것이다. 이렇듯 정치 자체가 자발적인 후원을 불러올 만큼 희망적이지 못하고 거기에 더해 정치후원금 그 자체의 부정한 사용까지 종종 보도되고 있으니, 거부감이 드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옷에 묻은 오물을 가만히 보고만 있다고 해서 혹은 눈을 돌려버린다고 해서 저절로 정화되지 않듯이 정치라는 옷에 묻은 부패라는 오물 또한 스스로 정화되지 않는다. 세제를 넣고 세탁을 하는 것처럼 정화를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신생정당의 아무개가 이제 막 정치에 뛰어든다고 생각해보자. 이 젊은 정치인이 얼마나 높은 이상을 가지고 있고 얼마나 청렴한지와는 관계없이 근본적으로 정치행위 그 자체를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물론 정당에서 당원들의 당비로 이를 충당하겠지만 이것만 가지고 기성 정치인들과 경쟁하며 본인이 원하는 정치를 해 나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것이다. 이때 거대 자본이 접근하여 검은 제안을 해 온다면 아무개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과연 청렴을 굳게 지키며 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바로 이 시점에서부터 부정부패의 악순환이 시작된다. 그리고 이 순환은 절대 스스로 끊어지지 않으며, 끊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동반된다. 결국 가장 좋은 방법은 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인데, 이때 필요한 것이 정치인의 청렴에 대한 의지와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정치후원금 제도인 것이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정치후원금센터 웹사이트(www.give.go.kr)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혹은 컴퓨터로 접속이 가능하며 간단한 입력절차를 거치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원회를 통하여 본인이 원하는 정당 혹은 정치인에게 정치자금을 후원할 수 있고, 혹은 한국 정치의 발전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할 수도 있다. 결제방법 또한 다양하다. 계좌이체는 물론이고 휴대폰 간편결제, 신용카드결제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포인트를 통해서도 결제가 가능하며 연말 소득공제도 최대 10만원 까지 전액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끝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의 민주정치를 만든 주역들은 영웅적인 힘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이 아니라 작은 힘을 가진 다수의 개인들이었다. 이처럼 작은 개인이 모여서 만들어내는 힘으로 우리는 생각한 것 이상의 일을 이뤄낼 수 있다.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올바른 정치문화 정착을 위해 한번 힘을 보태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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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제1기분 재산세 납부의 달입니다!’▲ 전주시 [광교저널] 전주시는 주택과 건축물에 대한 2017년도 제1기분 재산세 484억원(26만3,937건)을 부과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번에 부과한 재산세액은 484억(완산 273억, 덕진 211억)으로 전년보다 18억(3.8%)이 증가했다. 재산세 납세자는 지난 6월 1일(과세기준일) 현재 주택 및 건물 소유자로 주택분(10만원 이하는 7월 일괄 부과)의 1/2과 상가 등의 건축물에 대해 과세했다.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재산세의 주요 증가 사유로는 △주택가격의 상승(4.2%) △개별공시지가 상승(5.0%) △공동주택(중흥S클래스, 호반베르디움5-6단지, 건지산이지움크 등) 3,050호 증가 △다가구주택 및 신시가지, 혁신도시 상가 신축 증가 △상가과표 산정지표인 신축건물기준가액의 1만원 인상(66만원→67만원) 등이다. 이에 앞서, 시는 재산세 과세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구·동 세무담당공무원 50여명이 개별주택조사와 건축물·토지 일제조사 등 수시로 현장 출장조사를 실시하고, 정확한 과세자료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재산세 민원에 대비해 동 세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민원응대요령 및 부과관련 사항에 대한 직무연찬을 실시해 친절하고 충분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재산세는 ARS(1588-2311)를 통해 신용카드로 납부하거나, 은행에 설치된 입출금기(CD/ATM), 위택스(www.wetax.go.kr)나 인터넷 지로(www.giro.or.kr), 가상계좌(전북은행), 모바일 앱 ‘스마트 위택스’ 납부, 은행 인터넷 뱅킹이나 계좌이체를 이용하면된다. 또,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세무과, 시청 재무과 등에 방문해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다양하고 적극적인 납세 홍보활동 전개해 시민들이 재산세 고지를 알지 못하고 넘김으로써 가산금을 부담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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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경기도 시·군 지방세 체납자 압류물품 합동공매▲ 공매물품 [광교저널] 안양시는 오는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 각 시·군이 지방세 고액체납자들의 가택수색에서 압류한 명품가방·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을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다.이번 매각에 나온 물품은 총 650여점으로 감정가액 2억 4,200만원 규모이며 명품가방 90점, 명품시계 25점, 귀금속 469점, 골프채 등이다. 공매 물품은 명품전문 감정업체의 감정을 받았으며, 정품이 아닐 경우 200%를 보상해 주는 등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돼 있다. 물품별 매각예정가격 및 사진은 경기도청, 안양시청 홈페이지 및 감정평가업체(라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매 방법은 물품별 개별공매로 이루어지며 당일 10시부터 관람 후 11시 30분까지 입찰서를 제출한 매각예정가격 이상인 최고액의 입찰자가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가품의 경우 10%의 입찰보증금이 있으며 낙찰자는 신분증 확인 후 매각대금을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 공매장소에서 즉시 납부하고 물건을 받아갈 수 있다.이필운 안양시장은 “금번 압류물품 합동공매를 계기로 지방세를 체납하는 경우 끝까지 추적해 강력한 처분을 한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성실한 납세자가 우대받는 조세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금년도 지방세 이월체납액인 362억원 중 체납징수 목표를 120억원으로 설정하고 6월 현재 98억원(81.7%)을 징수했으며, 징수과와 만안·동안구 세무과가 유기적인 업무분담과 협조를 통해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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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6월은 자동차세 납부의 달입니다▲ 영광군 [광교저널]영광군은 올해 1기분 자동차세 19,478건에 2,165백만원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부과되는 1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기준 영광군에 등록된 차량으로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납부기한은 6월 30일까지이다. 납부방법은 전국 금융기관의 현금 입·출금기(CD/ATM)를 이용해 계좌이체하거나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며, 은행방문이 어려운 납세자는 인터넷뱅킹을 통한 가상계좌 이체납부 및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지로(www.giro.or.kr)에서 계좌이체·신용카드 납부하거나 ARS(☎080-350-3651)를 통한 납부 등 납세자가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납부할 수 있다. 아울러, 자동이체를 신청하신 분은 납기말일에 자동 인출되므로 반드시 예금잔고를 확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인 6월 30일까지 납부하지 아니하면, 부과된 금액의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납부기한 내에 납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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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와대 우 수석 처가···농지법 관련법위반여부'입장'▲ [광교저널 경기.화성/고연자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 소유농지 농지법과 부동산 관련법 위반여부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광교저널 경기.화성/고연자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 소유농지 농지법과 부동산 관련법 위반여부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우 수석 처가가 소유한 동탄면 중리 292, 293번지 2개 필지에 대해 지난 17일 청문을 실시했다. 청문당일 소유자가 참석하지 않고 자경여부에 대한 증빙자료를 포함한 의견서를 제출함에 따라 의견서 및 농지이용실태 조사결과에 따라 농지법 위반여부를 판단했다. 소유자는 중리 292번지(2,241㎡)는 농지취득 당시부터 자갈이 많아 농사를 지을 수 없어 휴경했고 향후 농지개량을 계획하고 있다고 의견서를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확인결과 농지 하단 일부만 도라지 및 더덕이 식재돼 있으며 약 1,990㎡는 휴경상태로 농지법 상 정당한 사유에 해당되지 않아 휴경 및 농지법 제10조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아니하는 농지 등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며"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 농지처분의무부과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중리 293번지(2,688㎡)는 현재 도라지, 더덕이 재배 중이며 소유자가 2015년 3월과 6월에 각각 비료, 퇴비를 구입한 카드결제내역과 인부 사용대가 지불 계좌이체 통장사본을 제출했다. 시는 현재로서는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객관적이고 명확한 사실확인 및 입증이 어려워 향후 지속적으로 농업이용실태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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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수법 절도 피의자 검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용인동부경찰서(서장 박지영) 형사과 강력1팀은 2015. 10. 8. 보이스피싱 수법 절도 피의자 마○○(25세,남,중국 한족)를 검거해 구속했다. 2015. 10. 6. 09:30경 용인시 기흥구 소재 ○○아파트에 거주하는 피해자 A○○(75세, 여)에게 전화를 해 “우체국인데 개인정보가 유출돼 돈이 전부 빠져 나가니 돈을 인출해 집안 식탁 위에 올려 놓아라”는 말에 속아 은행에서 3,000만원을 인출해 집안 식탁위에 올려 놓았다. 이후 보이스피싱 조직은 재차 전화해 “서울경찰청 사이버 팀인데 돈을 안전하게 보관해야 하니 안내에 따라달라”며 혼란스럽게 한 후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1층에 있는 우체통에 가보라고 했다. 피해자가 집밖으로 나가자 주거지 주변에서 대기중인 공범 마○○(25세, 남, 중국 한족)는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안으로 침입, 식탁위에 있던 현금 3,000만원을 절취해 도주했고 강력1팀에서는 사건 발생 이틀후인 2015. 10. 8. 절도 피의자 마○○을 검거하여 구속했다. 피해자는 사건이 발생하자 강력1팀 사무실을 방문해 ‘대출받은 돈인데 범인을 꼭 잡아달라.’고 하소연 했고 고령의 피해자를 상대로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금원을 절취하는 자를 꼭 잡아야겠다는 일념으로 휴무일도 반납하고 수사를 해 피의자를 사건 발생 이틀만에 검거했다. 그러나 피해금은 이미 다른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손에 넘어간 뒤였고 검거된 피의자 마○○가 이 사건의 대가로 받은 현금 400만원을 주거지에서 압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또한 강력1팀에서는 지난 8. 27.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에서도 위 사건과 동일한 수법으로 79세 피해자로부터 현금 3,000만원을 절취한 송○(남,31세,중국교포)를 검거해 구속한 사실이 있으며 공범을 추적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최근 노인들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금융기관에서 돈을 인출해 집안 냉장고, 장롱, 이불속 등에 보관하게 하고 현관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집안으로 침입, 돈을 절취하는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기관이나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주의하고 현금을 인출해 집안에 보관 하거나 계좌이체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어떠한 일이 있어도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말 것”을 거듭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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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H어린이집,불법··· 탈세의혹까지학부모들에게 영어 교재비 따로 챙겨…“아이들 통해 현금으로 달라”고 강요 지난해 11월 영유아보육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돼 시정명령을 받게 될 H어린이집이 또 다시 불법으로 추가 교재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더욱이 용인 기흥에 있는 이 어린이집은 교재비를 계좌이체가 아닌 원생을 통해 현금으로 직접 받은 사실도 드러나 도덕적 해이마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취재진은 ‘H어린이집이 특별활동비 외에 학년별로 영어교재비 명목으로 3만원, 9만원을 강요받았다’는 제보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집은 학부모들에게 계좌이체가 아닌 원생을 통해 현금으로 납부할 것을 강요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제보는 영유아 자녀를 둔 엄마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한 인터넷 카페에서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다. H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한 학부모는 “H어린이집이 정규수업 시간에 배우는 영어 교재비를 계좌이체 하겠다는데 굳이 ‘현금으로 아이를 통해 보냈으면 한다’ 했다”면서 “큰애 다닐 때 특별활동비만 따로 냈지 영어교재비는 없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 H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가 “영어교재비 구입을 현금으로 강요 받았다”고 인터넷 카페에 올린 글. 또 다른 학부모는 “우리 큰애 다니는 곳”이라며 “계좌이체 하겠다고 했더니 현금으로 보내달라고 해 이상했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 글을 본 학부모들은 “대놓고 불법, 하나만 보면 열을 안다” “부모들을 바보로 아는지 법을 우습게 아는지” 등 비난하는 글들을 올렸다. 이는 명백한 불법이다. 취재 결과 H어린이집은 시가 정한 필요경비와 특별활동비 상한액인 6만8000원을 받고 있어 교재비 명목으로 돈을 받을 수 없다. 영유아보육법 38조는 ‘시·도가 정하는 선(특별활동비 6만8000원)에서 보육료와 그 밖의 필요경비 등을 받을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44조에 따라 시정명령(환수조치) 처분이 내려진다. 더욱이 H어린이집은 지난해 현행법 위반으로 시정명령 처분을 받았다. 방과 후 활동비 명목으로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받았기 때문. 시와 기흥구 등에 따르면, H어린이집은 지난해 11월 방과 후 활동비 명목으로 8개월간 130여명의 학부모로부터 총 6600여만원을 받은 사실이 적발돼 이번 주 환급조치(시정명령)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H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가 “영어교재비 구입을 현금으로 강요 받았다”고 인터넷 카페에 올린 글. 문제는 불법으로 적발된 어린이집이 또다시 불법을 저지를 경우,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별표 9(행정처분의 세부기준)에 따라 운영정지 3개월의 처분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보육사업기획과 관계자는 15일 전화통화에서 “시정명령을 받을 어린이집이 또 다시 법을 위반했다면 운영정지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며 “계좌이체를 거부하고 현금으로 받은 것도 의도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용인시 보육정책과 역시 “계좌이체가 아닌 현금으로 돈을 받았다는 말 자체가 황당하다”면서 “근거를 남기지 않기 위한 것으로 보이고, 도덕적으로도 문제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확인 후 정부에 질의해 행정처분 수위를 정하겠다”며 “영유아 보육법상 고발할 근거는 없지만, 해당 학부모들이 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H어린이집은 “현금으로 달라고 강요한 사실 없다” 며 막말을 쏟아냈다. 15일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자신이 A어린이집 원장이라고 밝힌 여성은 영어교재비 명목으로 학부모들에게 현금을 받은 사실이 있느냐고 묻자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런 사실이 없냐고 재차 확인하자 원장은 “기자가 왜 이런 내용을 질문하느냐? 누가 제보했느냐?”면서 “민원을 넣으려면 구청으로 해야지 조선일보도 아니고 국민들이 보는 보편적인 신문도 아닌데 왜 말해야 하느냐”고 따졌다. 특히 원장은 “내가 당신이 기자인지 동네 아저씨인지 아니면 누구 애 아빠인지 알게 뭐냐, 누군지도 모르는데 전화로 어떻게 말해 주느냐”며 “어디 원장한테 전화로 물어보느냐? 학부형이냐?”고 막말까지 서슴치 않았다. 취재가 계속되자 또 다른 원장이라고 밝힌 여성은 영어교재 구입을 원하는 학부모에게 돈을 직접 받았다고 말을 바꿨다. 이 원장은 “특별활동비가 아니며 영어교재를 희망하는 학부모에 한해 어린이집이 책을 먼저 구입하고 나중에 돈을 받는 것”이라면서 “계좌이체로 받으면 특별활동비를 받는 셈이 돼 현금으로 요구했다”고 털어놨다. 다시 말해, 계좌이체로 받으면 통장에 증거가 남아, 현금으로 받았다고 인정한 셈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가 이번 문제를 행정처분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집에 대한 철저한 지도 감독은 물론 근본적인 대책도 마련해야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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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오산을 위한 환경개선부담금 납부해주세요!- 경유 자동차·유통소비분야 건물 소유자 대상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2만2천여건 11억7천만원을 부과하고 이달 31일까지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의 원인자로 하여금 환경개선 필요비용을 부담토록 해 환경개선 투자재원으로 조달함으로써 국가의 지속적인 발전의 기반이 되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부담금이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해 7월 ~ 12월을 기준으로 목욕탕, 음식점, 병원, 사무실 등 유통소비 분야 시설물 각층 바닥 면적의 합계가 160㎡ 이상인 건물 소유자와 경유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부과기간 내 소유권 변동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이전일 또는 취득일을 계산(일할계산), 전·현 소유자에게 각각 부과한다. 납부방법은 ARS전화 1588-6074와 오산시청 홈페이지(www.osan.go.kr)를 통한 신용카드 결제 또는 가상계좌(농협)를 통한 계좌이체로 납부 가능하며 전국 농협·우체국 등의 금융기관에서 등록지로 배송된 고지서를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작년 12월부터 간단e납부 시행으로 전국 은행입출금기(CD/ATM)에서 고지서 없이도 납부가 가능하며 인터넷뱅킹, 위택스(www.watax.go.kr), 인터넷지로(금융결재원사이트) 홈페이지(www.giro.or.kr) 등을 통해서도 납부가 가능하다. 납기내에 환경개선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추가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환경과(031-8036~6414~5)로 문의하면 된다.